文대통령, 신임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 김앤장 변호사 임명

뉴시스       2019.12.16 13:55   수정 : 2019.12.16 13:55기사원문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 뒤 2005년 검사로 전직 방위사업수사팀장,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장 등 역임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후임으로 이명신(50)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러한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명신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김해고등학교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밴더빌트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사법고시 39회 출신으로 2000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했다가 2005년 검사로 전직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팀장,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반부패비서관으로 일했던 박형철 전 비서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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