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학섬유 국산화 주역.. 이기화 前 태광산업 회장 별세
파이낸셜뉴스
2019.12.30 19:02
수정 : 2019.12.30 19:02기사원문
고인은 매형인 고 이임용 태광그룹 전 회장을 도와 아크릴, 스판덱스 등 수입에 의존하던 화학섬유를 처음으로 국산화한 바 있다.
그 후 1990년대말 태광산업의 석유화학 1, 2, 3공장을 잇달아 준공해 국내 최초로 섬유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는 등 산업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고인은 올해 초 세화여중·고와 세화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에 9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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