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인 줄 알았는데 폐렴.. 의심 증상은
파이낸셜뉴스
2020.01.03 07:30
수정 : 2020.01.03 07:30기사원문
고열에 가래.. 일주일 넘게 지속되면 의심
[파이낸셜뉴스]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폐렴구균은 주위에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으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초기에는 열이 나고 오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성인은 폐 속 세균을 없애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충분한 쉬면 1~2주일 안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고령자, 당뇨병·천식·결핵 등을 앓고 있으면 쉽게 낫지 않는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집으로 돌아온 뒤 반드시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 노약자는 샤워 후 재빨리 물기를 닦아내야 감기를 예방한다.
최 교수는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만성질환 환자는 65~84%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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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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