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추미애 장관, 檢업무방해·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
뉴스1
2020.01.09 09:41
수정 : 2020.01.09 10:4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김정률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한국당은 추미애(법무부 장관)를 검찰 업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추 장관 두 사람은 직권을 남용하고 검찰 수사를 방해한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문 정권은 망나니 정권"이라며 "이 정권은 자신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를 모조리 좌천하는 폭거를 자행했다. 군사 독재 시대에도 없던 검찰 대학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주화 운동을 훈장으로 내세우는 이 정권이 명백한 수사방해이자 보복한 것"이라며 "청와대 몸통을 향해 수사망 좁히는 윤 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권력 범죄를 은폐하겠다는 흉계다. 국민은 4월 총선서 문 대통령에게 심판의 철퇴 내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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