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올 1월 대북 인도지원금 89억…韓 66억 '최다'
뉴스1
2020.01.14 10:47
수정 : 2020.01.14 10: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올 1월 대북 인도주의 지원금 규모가 775만821달러(약 89억3515만원)으로 집계됐다.
14일 OCHA에 따르면 2020년 새해 시작과 함께 한국·독일·스위스 등 3개 나라가 북한 내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자금 공여 의사를 밝혔다.
한국 정부의 지원금은 세계보건기구(WHO) 모자보건사업(400만달러·약 46억원)을 비롯해 북한적십자사의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사업에 쓰인다.
OCHA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스위스·스웨덴 등 11개 국가와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등 국제기구로부터 총 3925만5877달러(약 452억6988만원)를 모금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에 썼다.
한국은 지난해 이들 국가·국제기구 가운데 가장 많은 1000만달러(약 115억원)를 OCHA에 공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