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옥' 의왕ICD 1-2터미널 통합 탄력?
파이낸셜뉴스
2020.01.14 12:50
수정 : 2020.01.14 12:50기사원문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출근길 교통지옥을 해소하고자 의왕ICD 1-2터미널 통합에 시동이 걸렸다.
의왕시는 의왕ICD 주변 교통개선 대책으로 ‘(가칭)의왕ICD 통합추진위원회’가 제안한 의왕ICD 1-2터미널 통합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의왕ICD 주변 1터미널과 2터미널이 위치한 부곡IC 입구 교차로는 교통혼잡시간 교통량이 시간당 3700여대로 출근길 교통혼잡 및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부곡지역 주민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의왕ICD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이 일일 평균 3000여대로 주 이용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부곡IC,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신부곡IC이며, 군포복합터미널 진입도로 개통과 의왕테크노파크 기업 입주로 인해 덕영대로와 오봉로의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됐다.
이에 의왕ICD 통합추진위원회는 의왕ICD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통합해 의왕시와 중앙정부 상호 간 윈-윈(Win-Win)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면 교통과 환경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고천-부곡지역 간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왕ICD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의왕시와 정책 협의를 추진하고 시민토론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토부에 정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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