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포인트, 최대 사용처는 온라인 쇼핑몰
파이낸셜뉴스
2020.01.15 16:05
수정 : 2020.01.15 16:05기사원문
현대카드 M포인트 실적 분석 … 세대별로 40대가 가장 많이 사용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현대카드 M포인트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카드가 지난해 ‘M포인트’ 적립과 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녀 회원 모두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M포인트의 사용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 약 630만명의 고객이 M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업종과 월 이용액에 따라 결제금액의 0.5∼0.6%가 쌓인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쇼핑, 외식, 레저, 문화, 주유 등 약 5만4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이 자동차 구매, 세금 납부, 주유, 자동차 정비 순으로 M포인트를 주로 사용한 반면 여성은 극장, 면세점, 세금 납부, 레스토랑 순으로 M포인트를 썼다. 사용 회원 1인당 M포인트 사용액이 가장 큰 사용처는 자동차 구매였다. 자동차 구매시 M포인트를 사용한 회원은 지난해 1인당 평균 약 40만 M포인트를 활용했다.
전체 M포인트 적립 내역을 보면 남성이 68%, 여성이 32%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전체의 31%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29%), 50대(22%), 60대 이상(9%), 20대(8%)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한해 현대카드 회원들이 적립한 M포인트는 총 4983억 M포인트다. 같은 기간 사용한 포인트는 4554억 M포인트로, 포인트 이용률은 91.4%를 기록했다. M포인트를 가장 많이 적립한 회원은 약 8160만 M포인트를 쌓았다. M포인트 최다 사용 회원은 1년 동안 3790만 M포인트를 썼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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