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달라는 전처 폭행한 30대 남성 입건
파이낸셜뉴스
2020.01.18 23:36
수정 : 2020.01.19 11: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며 찾아와 1인시위를 하는 전처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0대 남성 박모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박씨는 또 이 모습을 촬영하던 방송사 기자 등을 넘어뜨리고 폭행했다.
시민단체 양육비해결총연합회(양해연)에 따르면 박씨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에 등재된 인물이다.
앞서 지난 15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드 파더스 운영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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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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