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에도 보완점 지적한 신영철 감독 "레오 서브에 고전해"

뉴스1       2020.01.19 17:21   수정 : 2020.01.19 17:21기사원문

1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2020.1.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6연승을 달린 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한 서브 리시브에 대해 돌아봤다.

우리카드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3-2(25-20 20-25 25-15 20-25 25-23)로 승리했다.

리그 6연승과 함께 16승(6패)째를 따낸 우리카드는 승점 44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고전한 경기였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3라운드까지 1승2패로 밀렸다. 특히 레오 안드리치, 송명근 등 상대 서브 수비가 문제였다. 경기 전에도 신영철 감독은 상대 서브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이날 역시 OK저축은행 서브에 진땀을 뺐다. 우리카드는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를 2개로 묶었지만 레오에게 무려 9개의 서브에이스를 헌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서브가 좋은 팀이다. 한 번 들어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라고 평가하며 "레오와 송명근의 서브가 좋다.
오늘 송명근은 막았으나 레오를 막지 못해 쉽게 이기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신 감독은 이어 "상대 서브가 강할 때 뒤로 밀리면 안 된다. 더 공격적으로 가야 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훈련을 더 해야 할 것"이라고 보완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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