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인도네시아서 학교건축 등 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2020.01.21 14:00
수정 : 2020.01.21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스코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학교 건축 및 교육봉사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활동을 펼친 학생들은 총 120명으로 지난해 5월 선발된 '포스코 비욘드 13기' 100명과 포스코청암재단의 인도네시아 장학생인 '인도네시아 비욘드' 20명이다.
포스코 '비욘드'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인근 마을학교5곳에서 건축봉사활동을 했다. 붕괴 우려가 있는 도서관을 재건축하고 개수대, 분리수거장 및 비탈길 계단을 설치하는 등 현지 학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특히 포스코 '비욘드'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에너지 재활용 등 당면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글로벌 시민교육'을 직접 기획하고 교육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지 고등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일회용품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텀블러 만들기, 폐 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폐PET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교육 등 참여형 수업을 펼쳐 현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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