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감일 대중교통사각지대 개선

      2020.01.23 11:45   수정 : 2020.01.23 11:45기사원문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 위례-감일 신도시와 원도심 간 놓여있던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원도심(신장-덕풍)과 신도시(위례-감일)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30-1번을 오는 2월3일부터 38번으로 변경 운행할 예정이다. 석승호 하남시 교통정책과장은 23일 “시내버스 38번과 광역버스 9202번이 운행되면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진되고 좌석 안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위례-감일 신도시 주민은 원도심까지 가려면 최소 1회 이상 환승이 필요하고 잠실역까지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남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원도심~잠실역~중앙보훈병원~위례-감일 신도시~성남 은행동을 오가던 시내버스 30-1번을 잠실역을 경유하지 않는 경로로 바꿔 38번 버스를 새롭게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례신도시는 강남방면 기존 시내버스 33번을 23일부터 광역버스 9202번으로 전환해 11대로 운행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및 운행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원도심~신도시 연계 버스운행 및 광역버스 9202번 전환은 위례신도시 입주민 동의 및 버스 좌석 안정화를 위해 추진됐다.
하남시와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은 이를 관철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연대감을 과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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