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A형간염 예방, 보건소에서 저렴하게 접종하세요"
뉴시스
2020.01.23 12:10
수정 : 2020.01.23 12:10기사원문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보건소가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을 2월3일부터 일반 성인들로 확대한다.
보건소는 "지난해 A형간염 환자 발생은 전년도 대비 전국 7배, 부안 3배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만 40세 이상은 항체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항체 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되면 접종한다.
보건소에서는 A형간염 백신비 1회 3만5000원, 항체검사비 1만9750원으로 의료기관 대비 50% 비용으로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자 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아주 효율적인 A형간염 예방법"이라며 "특히 해외여행과 외식 기회가 많은 20~40대 청장년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A형간염의 주요 증상은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이다.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 마시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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