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중국인 '신종 코로나 확진후 "빨리 노비자 중단" 여론
뉴시스
2020.02.02 08:55
수정 : 2020.02.02 08:55기사원문
"중국인 관광수입 노리다 내국인 관광 다 놓치게 돼" 비난비등
제주에서는 50대의 중국인 여성이 지난 1월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동안 제주를 여행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후인 26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도가 동선을 파악하는 중 초긴장 상태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현재 도가 법무부와 협의 중인 ‘무사증 제도 일시 중단’이 하루빨리 실현돼야 한다는 의견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도는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있지만 중국인에 한해 기간을 최소화 해 무사증 제도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법무부와 협의 중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이 제도에 호응해야 하는 등 국가간의 해결할 문제도 만만치 않아 이게 바로 실현될 수 있을 지는 아직은 불투명하다.
제주 무사증 제도는 2002년 4월 1일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발효되면서 법무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국가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은 사증(비자) 없이 제주도에서 30일 동안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2008년 2만3400명이던 제주 무사증 입국자는 2019년 81만3500명으로 10여 년 만에 35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무사증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은 79만7300명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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