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누린 할리우드의 전설, 커크 더글러스 별세

파이낸셜뉴스       2020.02.06 10:08   수정 : 2020.02.06 15:08기사원문







1950년대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이끈 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별세했다. 5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커크 더글러스가 103세로 별세했다.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는 이날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아버지가 오늘 103살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커크는 좋은 인생을 살았고, 영화계에 많은 유산을 남긴 배우이자 정의와 자신이 믿었던 대의에 헌신해 모두가 우러러볼 기준을 세운 박애주의자였다”고 애도했다.

1916년 미국 뉴욕에서 유대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46년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49년 영화 '챔피언'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해저 2만리'(1954), '스파르타쿠스'(1960) 등의 영화로 명성을 쌓았다.

1980년 제33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1996년 제6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들 마이클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공로상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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