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아내 윤승아 향한 취중♥ 트위터? 결과 만들어 다행"(인터뷰)
뉴스1
2020.02.07 11:03
수정 : 2020.02.07 11: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무열이 결혼 전 윤승아에 대해 했던 취중 고백에 대해 "결과적으로 그렇게 만들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아내 윤승아가 '정직한 후보'의 가족 시사회에 참석했다면서 "영화를 같이 봤다. 라미란 누나를 너무 좋아한다.
이어 '남편보다 라미란을 좋아한 게 아니냐'는 말에 "그렇게 순위를 매기지는 않는다. 너무 좋아하더라. 너무 재밌어 한다"며 "현장에서 촬영하고 항상 집에 가서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얘기 해주면서 현장은 재밌던 일, 좋았던 일 밖에 엇어서 집에 가면 항상 좋은 이야기밖에 할 게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무열은 과거 윤승아에게 트위터를 통해 취중고백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자 "지울 수 없는 어떤 그런 것인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고백과 어울리는 결과를) 만들어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에서 열정부자 보좌관 박희철 역을 맡았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성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