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가족친화직장교육·컨설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0.02.09 11:12   수정 : 2020.02.09 11:12기사원문
11월까지 25곳 대상 운영…기업·기관 대표 등 대상 확대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광주지역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친화 직장교육'과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가족친화 직장교육 및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일과 가정, 삶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공인노무사, 가족친화경영지도사 등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가족친화전문인력에 등록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먼저 직장교육은 △행복한 일터 만들기 △나의 일과 삶의 균형찾기 △기업 생산성 UP!, 직원 만족도 UP!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기업 특성에 맞춰 주제를 선정하고 알기 쉬운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지난해까지는 기업·기관 직원만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대표 및 중간관리자까지 확대한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가족친화인증 지원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설계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 3개 분야로, 기업당 최대 5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직장교육과 컨설팅은 모두 기업 부담없이 무료로 지원된다.


가족친화기업이 되면 가족친화경영지원금을 비롯한 12개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직장교육 및 컨설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인증'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및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순자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 직장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일·생활 균형 문화가 기업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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