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코로나19 택시 승객 7명 미확인…자가격리 158명

뉴스1       2020.02.25 09:54   수정 : 2020.02.25 09:54기사원문

충북 청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택시에 탔던 미확인 승객 관련 자진신고 안내문.©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택시에 탔던 미확인 승객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A씨(36)의 개인택시 운행 수 50건 중 43건(카드 결제 39건, 현금 결제 4건), 53명(동승자 포함)의 승객은 신원이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했다.

다른 신원 미확인 7건(명)은 현금 결제 승객으로 시는 홈페이지 등에 이들의 승하차 시간과 장소 등을 공개해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금 결제 11건 중 자진신고 건수는 4건에 불과하다.

시는 자진신고가 안 되면 CCTV 등을 통해 확인한 승객의 성별과 연령대 등을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와 B씨(35)의 추가 동선이 확인됨에 따라 접촉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부인 이들은 애초 지난 17~20일 육거리 시장과 금천동의 문구점, 용암동 롯데마트, 용담동 델리퀸 금천점, 율량동 주공9단지 GS편의점, 후레쉬마트를 방문했다고 보건당국에 말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이 기간 금천동 일대 식당과 SSM, 편의점, 약국 등 5곳을 추가 방문한 사실을 알렸고 시는 이들 업소를 폐쇄하는 한편 종사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들의 방문 시간 1시간 전후 업소 이용객들을 찾고 있고 현재 카드 결제 명세 등을 통해 일부 접촉자는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청주시 자가격리자 수도 늘고 있다.

전날 132명이었던 청주지역 자가격리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5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확진자인 A씨, B씨와 접촉한 택시 승객과 방문 업소 종사자, 모임 구성원 등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 거주민 등이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어제 현금결제 미확인 승객 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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