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도시환경 개선해달라는 주민 요구 받들겠다"
파이낸셜뉴스
2020.02.25 17:44
수정 : 2020.02.25 17:44기사원문
경기 부천 오정
지난 1992년 원혜영 민주당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부천시의원(재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20대·21대 부천시장을 역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천시장 재임시절 오정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소사~대곡 지하철 착공과 원종~홍대 지하철 노선의 조기착공을 이뤘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도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가장 먼저 받들겠다"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주차장 대폭확충 등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대단히 강한 게 현실"이라면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자진해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회기 중 불출석 날짜만큼 세비를 반납(공익기부)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과 동일하게 국회의원도 주민소환이 가능토록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약 8년간 부천 시정살림을 꾸리면서 쌓은 노하우와 청와대 대변인으로 일했던 경험을 주민들을 위해서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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