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난해 수산물 생산 전국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0.02.26 11:49
수정 : 2020.02.26 11:49기사원문
생산량 192만t 전국 58%, 생산액 2조8468억원 전국 39%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해 수산물 192만t을 생산, 전국 최대인 58%의 생산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발표된 어업생산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수산물 생산량은 2018년보다 8만t 늘어난 192만t으로 전국의 58%, 생산액은 202억원 줄어든 2조 8468억원으로 전국의 39%을 기록했다.
어업별 현황별로 △양식어업은 지난해 보다 8만t(4.7%) 늘어난 176만t, 1조 7039억원 △어선어업은 100여t(0.1%) 늘어난 15만 6000t톤, 9322억원 △내수면어업은 400t(0.4%) 감소한 9000t, 210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종별로 △김 생산량은 47만t으로 지난해 보다 1만 2000t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255억원 감소한 4521억원 △미역 생산량은 48만t으로 1만 7000t 감소, 생산액은 360억원 증가한 1629억원 △전복 생산량은 1만 8000t으로 2000t 감소, 생산액은 168억원 감소한 5835억원 △넙치 생산량은 1만 8000t으로 5000t 증가, 생산액은 101억원 증가한 2035억원이다.
위광환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어업생산통계를 향후 수산시책 발굴과 수산업 발전방안 설정 등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수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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