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갈 뻔한 3·1절, 스타벅스 덕에 깨닫네
뉴시스
2020.02.27 10:20
수정 : 2020.02.27 10:20기사원문
'무궁화' 모티브 머그·텀블러 한정 출시 무궁화의 아름답고 단아한 모습 표현 수익금 1억원,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3월1일의 의미를 또 한 번 고객들에게 전한다.
스타벅스는 '삼일절'을 맞이해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머그, 텀블러 등을 전국 매장(일부 MD 미판매 매장 제외)에서 한정 수량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특유의 맑은 느낌이 도드라지는, '백자'처럼 깨끗한 도자기 상품이다. 1만8000원.
'20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은 스테인리스 재질 텀블러로 금색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과 함께 전통 한복 패턴을 모던하게 재해석해 단아한 느낌을 강조한다. 3만1000원.
두 상품 모두 한데 모여 피어나는 무궁화의 아름답고 단아한 모습을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품 뒷면에 '무궁화 우리나라 꽃 2020'이라는 애국심 고취 문구가 새겨진다.
스타벅스는 이번 삼일절 MD 출시를 기념해 이들 상품 판매 수익금 1억원을 조성해 오는 8월15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을 장학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종이로 제작된 스타벅스 카드인 '2020 무궁화 카드'도 같은 날 전국 매장(일부 충전 불가 매장 제외)에서 내놓는다. 최초 5000원 이상 충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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