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밤새 7~9번째 확진자 발생(상보)

뉴스1       2020.02.27 11:46   수정 : 2020.02.27 11:46기사원문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 지금까지 확진자는 총 9명이 됐다.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대전에서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한데 이어 밤 사이 3명의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7번과 8번 확진자는 대전시민이며, 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오늘(27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9번 확진자는 충남 공주시 거주자로 대전의 병원을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대전 확진자는 총 9명"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7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25일 오전10시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날 당일 둔산동 소재 대형마트와 주유소, 뷔페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6일 오전 직장인 산림기술연구원으로 출근했다가 오전10시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후 당일 오후8시 확진 판정돼 충남대병원 음압병실로 입원치료 조치됐다.

특히 7번 확진자의 여자친구가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자친구는 지난 25일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7번 확진자가 대구를 방문했거나, 반대로 여자친구가 대전을 방문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기준일이 하루 전부터 적용돼 환자의 진술에 의한 1차 역학조사 결과에서는 나오지 않았다”며 “2차 정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이동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8번째 확진자 역시 5번째 확진자와 같은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최초 증상이 발현해 23일에는 복수동 자택에 마물다 24일 새벽 둔산동 소재의원과 약국을 방문한 후 직장에 출근했다가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어 25일 오전 10시50분경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당일 오후까지 직장과 둔산동 소재 약국, 병원,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26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오후 늦게 확진 판정돼 역시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치료 조치됐다.

한편 9번째 환자는 충남 공주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평소 폐렴 기저질환자로서 2019년 12월부터 1월까지 둔산동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하다가 1월19일 퇴원하면서 후속관찰을 위해 2월 25일 재방문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20~25일 공주의료원에서 입원치료 하다가 당초 예약일인 25일 다시 둔산동 종합병원을 방문했다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7일 새벽 최종 확진자로 판명돼 이 병원 음압병실에 입원치료 조치됐다.

정윤기 시 행정부시장은 “3명의 확진자 모두 격리 입원치료 중이며 기초 역학조사를 마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심층 역학조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동선 및 접촉 시설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이용한 교통수단과 시설에 대한 방역을 최대한 조속히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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