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인천 미추홀갑 전희경·미추홀을 안상수 공천…민경욱 컷오프

      2020.02.28 17:04   수정 : 2020.02.28 17: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통합당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한 인천 미추홀갑·미추홀을 지역구 후보에 각각 전희경·안상수 의원이 28일 공천됐다. 김학용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안성시에 단수공천돼 4선 도전에 나선다. 민경욱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천 관련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경기 오산시는 최윤희 전 해군 참모총장, 경기 용인시정은 김범수 전 세이브노스코리아 대표의 공천이 확정됐다.

인천 연수을에는 민현주 전 의원이, 인천 계양을은 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협회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 연수을을 지역구로 둔 민경욱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단수공천됐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민 의원의 컷오프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로 논의 많이 했고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충분하게 검토한 결과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경기 구리시(김구영 경기도당 부위원장·나태근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정책기획담당관·송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경기 하남시(이창근 전 서울대 연구부교수·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경기 용인시병(권미나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김정기 유튜브 '신의한수' 정치평론가·이상일 전 의원), 경기 파주시을(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 경기 화성시갑(김성회 전 의원·최영근 전 화성시장), 인천 연수갑(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제갈원영 전 인천시의회 의장·정승연 인하대 교수), 인천 부평갑(유제홍 대한민국 젊은보수 대표·정유섭 의원)은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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