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코로나19 이달 초 고비…개인위생은 최고 백신”
파이낸셜뉴스
2020.03.02 12:44
수정 : 2020.03.02 12:48기사원문
제주도내 3번째 확진자 발생…40대 대구 여성 여행객
지역사회 감염 차단 총력…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당부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지난 23일 대구에서 제주에 온 40대 여성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며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이번 주는 특히 도민사회의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 개개인이 코로나19 방역 주체이자 최고의 백신이며, 공동체 일원으로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국민 감염예방 행동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과 보건인력·공무원까지 제주를 지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번 달 초까지가 코로나19 유행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말 그대로 바이러스의 숙주가 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최대한 거리를 둬서 전파를 막는 전통적인 감염병 대응 방법이다.
원 지사는 “코로나19 사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제주를 잘 지킨다고 해도 전국적인 상황이 끝나지 않으면 확산을 막기 어렵다”면서 “도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3번째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역학 조사팀을 투입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했다. 접촉자는 자가 격리를 진행 중이고 동선 상 5곳은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마쳤다”며 “철저하게 조사해 추가적인 정보는 도민들에게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필요한 병상을 비롯해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해도 동원할 수 있는 대비체제를 갖추고 있다”면서 “도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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