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사임…궈밍쩡 대표 단독 체제

뉴스1       2020.03.04 16:55   수정 : 2020.03.04 16:55기사원문

서명석 유안타증권 공동대표이사. © 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서명석 유안타증권 공동대표이사가 약 6년여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유안타증권은 전날(3일)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결의에서 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서 대표 임기는 오는 23일 끝난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궈밍쩡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서 대표가 6년 이상 대표를 지냈고 유안타그룹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도 5년이 넘은 만큼 이제는 한국시장에 대한 파악이 어느정도 끝나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지난 1986년 유안타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에 입사해 리서치센터장,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지냈다. 동양증권 사태 발생 이후 2013년 12월 동양증권의 사장을 맡은 후 동양증권이 2014년 12월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에 매각된 후에도 대표이사직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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