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1호, 정릉하늘마루, e-오픈하우스로 공개

뉴시스       2020.03.05 06:01   수정 : 2020.03.05 06:01기사원문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5일 11시 공개

[서울=뉴시스] 정릉 하늘마루 e오픈하우스 웹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0.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 1호 주택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E-오픈하우스를 통해 5일 공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에 따르면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는 4월1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사는 이에 앞서 E-오픈하우스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 영상으로 공개한다.

SH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는 'E-오픈하우스' 영상은 정릉 하늘마루 역사소개를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세용 SH공사 사장의 축하메시지, 청신호 및 정릉 하늘마루 사업소개, 입주 예정자 인터뷰,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홍보대사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직접 출연해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소개하고 축사도 할 계획이다.

당초 정릉 하늘마루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입주 예정자들을 현장에 초청해 청년·신혼부부 등 입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옥외행사를 취소하고 인터넷 상에서 E-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정릉 하늘마루는 재난위험시설 이었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총 166세대의 청신호 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각각 108호와 25호가 공급되며 고령자 및 수급자에게 33호가 공급된다.

정릉 하늘마루는 골조공사가 진행 중(약 50%)이었던 시점에 SH공사 청신호 특화평면이 개발돼 개별주택에 특화평면이 적용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단위세대에 빌트인 가전 및 가구 설치,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를 강화했다.

SH공사는 서울시 민선7기 동안 청신호 주택 3만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정릉 하늘마루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오류동 행복주택’이 청신호 2호 주택으로 공급되는 등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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