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신천지관련 행정낭비에 구상권 행사해 책임 묻겠다"
뉴스1
2020.03.10 11:27
수정 : 2020.03.10 13:2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시가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위해 쓰인 비용과 코로나19 치료비 등과 관련해 신천지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시내 신천지 관련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방역과 폐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 들인 비용을 신천지에서 받겠다는 뜻이다.
박 시장은 또 "신천지 예수교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며 "장막 속에 가려진 각종 의혹을 국세청에서 심도있게 파헤쳐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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