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3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0.03.11 10:04
수정 : 2020.03.11 10:04기사원문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들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비교분석 데이터를 구축한 ‘마이프랜차이즈’, 출퇴근에 특화된 공유셔틀 모빌리티 스타트업 ‘모두의셔틀’, 키즈 타겟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사 ‘엔비져블’이다. 모두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 응용력을 갖춘 팀들로, 네이버 플랫폼과의 접점 또한 넓다.
마이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비교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며, 향후 최적의 브랜드 추천 및 상담, 가맹계약까지 원스톱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 플랫폼과의 협력이 기대된다. 김준용 대표는 키즈노트를 창업해 카카오에 매각한 경험을 갖춘 연쇄창업가이기도 하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 김기사랩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엔비져블은 AR, 컴퓨터비전 등의 기술을 활용해 유아동의 신체·정서 발달을 돕는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했다. 매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만큼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역량이 뛰어난 팀으로, 최근에는 STEAM교육용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융합교육 홈스쿨링 키트, '나노클래스'를 출시했다. 쥬니버와도 공동 서비스를 기획 중이며, 협력 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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