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경청’ 나경원..."민주 비례연합정당은 코미디 같은 일"
뉴스1
2020.03.14 07:27
수정 : 2020.03.17 10: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송승호 기자,박정윤 기자 = 21대 총선에 서울 동작구 을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대해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의거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추진하기로 밝힌 바 있다. 나 의원은 이에 대해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악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지역구(동작을)의 현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나경원 의원은 "2014년 동작에 처음 출마했을 때 동작구를 '강남 4구'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동작구를 '강남 4구'로 만들기 위해선 우선 도로가 뚫어 교통 흐름을 원활히 만들고, 이를 통해 상권이 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5선을 준비하는 그만의 선거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나경원 의원은 "선거에 왕도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지난 6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데이트'를 열었고, 총 1000건의 토요데이트를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지역구민의 말씀을 들으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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