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제9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
뉴스1
2020.03.18 09:58
수정 : 2020.03.18 09:5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아산나눔재단이 전국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제9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를 맞은 대회는 마이리얼트립, 딥메디, 클라썸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이외에도 롯데액셀러레이터 김영덕 상무, 김광수 본엔젤스 파트너,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가로부터 전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마케팅, 인사, 투자, 프레젠테이션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 최대 250만원의 시드머니(Seed Money) 외에 지방 참가팀에는 대회 기간 서울 거주를 위한 비용도 팀당 최대 240만원까지 지급한다.
데모데이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총 1억5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5000만원(1팀) ,최우수상 2000만원(2팀), 우수상 1000만원(3팀), 장려상 500만원(4팀), 한국콘텐츠진흥원 특별상 1000만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500만원(중복수상)이 수여된다. 수상팀 전원은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지원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 마루180 입주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2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한 팀당 최대 인원은 6명이다. 참가 접수는 18일부터 부터 5월 4일까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나눔재단의 설립과 그 궤를 같이 해온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약 77개의 새로운 창업팀을 발굴했다”며 “올해도 대회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가진 전국의 많은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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