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조금이라도 더… 제로금리 시대, 채권투자 매력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0.03.18 17:29
수정 : 2020.03.18 17:29기사원문
증시 변동성 확대·금리 하락에
안전자산 채권 선호도 상승
NH아문디 ‘단기국공채 펀드’
만기 1년 이내 채권 집중 투자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 기대
금리 하락 지속땐 장기채권 유리
이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채권의 선호도가 상승한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이 올라 차익을 얻을 수 있다.
18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국고채 중에서도 만기 1년 이내의 단기채권에 집중 투자한다.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자금회수 기간이 짧아 새로운 투자처를 찾을 때까지 단기로 자금을 넣어둘 수 있다.
만기 1년 미만의 단기회사채 및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하는 'NH-Amundi하나로 단기채 펀드'도 변동장세에서 단기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금리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HANARO KAP 초장기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 'NH-AmundiAllset 국채10년 인덱스 펀드'와 같은 장기 채권형상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금리 하락시 가격이 더 상승한다. NH-아문디운용이 올해 1월 상장한 'HANARO KAP 초장기국고채 ETF'는 국고채 만기 10년, 20년, 30년 발행물 중 가장 최근 발행된 지표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구성해 듀레이션 16년을 목표로 한다.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듀레이션이 가장 긴 만큼 금리 하락시에는 최적의 투자상품이라는 평가다. 투자 접근성이 떨어지는 국고채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펀드에 비해 매매가 편리해 단기 투자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NH-AmundiAllset 국채10년 인덱스 펀드'는 국내 유일의 국채 10년 금리와 연동되는 인덱스 펀드다. 이자수익에 금리 하락시 초과수익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보수도 저렴해 장기투자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 'NH-AmundiUSD 초단기채권 펀드'는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의 대안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만기가 180일 내외인 달러 표시 초단기채권에 투자한다. 달러 가격 상승시 초과 성과를 기대할 수 있고, 듀레이션은 6개월 미만, 평균 신용등급 A0 수준을 유지해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NH-아문디운용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 '제로금리'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채권투자 수요는 당분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성을 강화하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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