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 확진자 연달아 퇴원…강원 퇴원자 누적 10명(종합)

뉴스1       2020.03.19 15:20   수정 : 2020.03.19 15:20기사원문

강원도 원주의료원 전경. (뉴스1 DB)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춘천 확진자 중 한 명이 18일, 원주 확진자가 19일 오후 연달아 퇴원해 이날 기준 강원도내 누적 퇴원자가 10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춘천 1번과 원주 6번 환자로 모두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있었다.

최근 강릉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6번 환자는 강릉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타지역 이관자 포함 접촉자 23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자가격리조치됐다.

도내 지역별 확진자는 원주 17명, 강릉 6명, 춘천 2명, 속초 2명, 태백 1명, 삼척 1명, 서울 1명(강릉→서울의료원)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6명, 30대 3명, 40‧50대 각각 7명, 60대 5명, 70대 이상 2명이다.

이중 강릉 4명, 속초 2명, 삼척 1명, 원주 2명, 춘천 1명이 퇴원했으며 태백 1명은 사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 접촉자는 전일 대비 31명 증가한 115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의심환자는 9977명으로 양성 30명, 음성 9739명, 검사중 208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도내 자가격리자는 누적 1437명 중 1346명이 해제돼 현재 91명이다.

신천지 교인 관리 인원은 총 1만4645명(교인 1만534명, 교육생 4111명)으로 이중 1만4269명이 해제됐고 376명이 관리 중이다.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은 교회 5개, 부속기관 94개, 숙소 89개 등 총 188개소로 교회‧부속기관은 코로나 상황종료시까지 폐쇄 조치했고, 숙소는 모임중단 요청 및 정기순찰(경찰 공조)을 돌고 있다.

중국 유학생은 총 1440명으로 국내체류 350명, 입국자 487명, 미입국 603명이다. 입국자 중 68명이 관리 중이며 419명이 해제됐다.

마스크는 도내 공적판매처 926개소에서 판매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317만30장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인 약국에 대해서는 10개 시‧군에 90명의 인력도 지원했다.


특히 오는 20일까지 도내 전역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선별진료소 등 안전관리(철거 10개, 결박 22개, 기타 12개 등)를 강화한다.

아울러 다중이용 집중관리 사업장(콜센터, PC방, 노래방, 클럽, 학원, 교습소,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2618개소에 대해서는 전수점검 및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늘부터 코로나 발생국가 입국자 정보 제공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돼 지역별 보건소에서 능동감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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