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이 입은 옷…휠라 "당혹·유감…모자이크 요청"
뉴시스
2020.03.25 10:15
수정 : 2020.03.25 10:17기사원문
이 옷엔 휠라 로고가 크게 담겼다. 이에 휠라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휠라는 주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조주빈이 휠라 옷을 입은 것에) 깊은 유감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휠라는 그러면서 언론사에 "휠라 로고를 모자이크 해줄 것을 정중히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면서 포토라인에 선 조주빈은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살인 모의 혐의도 인정하느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나' '미성년 피해자가 많은데 죄책감 느끼지 않느냐'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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