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충훈벚꽃축제 내년 기약…보행로 폐쇄
파이낸셜뉴스
2020.04.02 12:29
수정 : 2020.04.02 12:29기사원문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충훈벚꽃길 보행로를 오는 19일까지 전면 폐쇄한다.
안양시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하여 충훈부 벚꽃길 방문을 자제 바랍니다’라는 홍보 현수막을 석수3동 충훈벚꽃길 초입에 부착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과 안양시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 퀴즈를 충훈부 벚꽃길에서 진행해 안양시 SNS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로 실시간 송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기간이니, 충훈부 벚꽃길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봄구석 벚꽃라이브를 통해 꽃길을 감상하면서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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