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업튼 부부도 기부 동참…두 달치 급여 전액 기부
뉴시스
2020.04.05 10:05
수정 : 2020.04.05 10:53기사원문
벌랜더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업튼과 함께 메이저리그가 중단되는 기간 받는 급여를 매주 다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 개막일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연봉 선지급 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벌랜더는 3월27일부터 5월25일까지, 두 달간 28만6500달러(약3억5000만원)를 받는다. 벌랜더는 이를 모두 기부한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는 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앞서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1000 달러씩의 생계 자금을 지원했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라스베이거스와 필라델피아 지역 주민을 위해 5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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