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신도시 바이오헬스케어 유치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0.04.06 13:29
수정 : 2020.04.06 13:29기사원문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 교산신도시가 바이오헬스케어와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 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남도시공사는 교산신도시가 자족성을 확보하는 추진 방향을 3일 하남시 정책회의(비대면 영상회의)에서 제시했다. 교산신도시 내에는 판교테크노밸리 1.4배(92만㎡)에 이르는 자족용지가 를 조성되고 하남시는 이를 4차 산업 육성 메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간보고에서 지역여건을 감안한 유망산업으로 제시된 업종은 △용복합 AI-IT 컴퓨팅 산업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스마트로지스틱스 산업 등이다.
하남도시공사는 지분률 5%를 갖고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만큼 유망업종에 대해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유치 시 제약되는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제도 개선에 몰두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하남시와 긴밀한 업무협업을 통해 유망직종별 앵커 기업이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에 대해 “교산지구 내 자족기능 확보가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되도록 기업유치에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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