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英 존슨 총리의 빠른 쾌유 기원"
파이낸셜뉴스
2020.04.07 18:20
수정 : 2020.04.07 18:45기사원문
-7일 SNS에 "입원 소식 듣고 매우 놀라"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과 영어로 각각 올린 메시지를 통해 "얼마 전 G20 화상 정상회의에서 뵈었는데, 갑작스런 총리님의 입원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총리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총리님을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다 이날 오후가 지나면서 상태가 악화됐고, 의료진 조언에 따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SNS 메시지 전문>
보리스 존슨 총리님.
얼마 전 G20 화상 정상회의에서 뵈었는데, 갑작스런 총리님의 입원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총리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총리님을 만나 뵙기를 고대합니다.
Mr. Prime Minister(PM@Boris Johnson) , I was struck by the news that you had been admitted to intensive care, even though you had seemed to be in good shape only a couple of weeks earlier at the virtual summit among G20 leaders.
I send my best wishes for your speedy recovery. I also hope that the situation with COVID-19 in the United Kingdom improves quickly, and I look forward to meeting you in the near future.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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