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결혼식에 '181818원' 축의금 보낸 강은비 "BJ는 몸을.."
뉴스1
2020.04.09 07:54
수정 : 2020.04.09 09: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연예인 출신 BJ 강은비가 연예인 지인 결혼식에 '181818원'(18만1818원)을 축의금으로 낸 것에 대해 일각의 비난이 있자 직접 뒷이야기를 밝혔다.
강은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81818원' 축의금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며 "제가 BJ를 시작하자 몸 파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뒷담화를 하고 저에게 창피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강은비는 "결혼식에 오면서 생방송을 틀면 300만원을 내라고 하셔서 저도 욱해서 송금한 잘못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라며 "방송에서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면 누군지 알기 때문에 편집을 해서 영상 업로드를 한 것"이라고 해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댓글 중에 저를 미워하실 수도 있고 싫어하시거나 비난하실 수는 있는데 죽으라고는 하지 않으셨음 한다"라며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에 BJ를 시작하고 나서 겪은 서러운 일들에 대해 밝혔다. 그는 한 연예인의 결혼식에 초대됐는데 그 연예인으로부터 "결혼식에 오는 건 좋은데 카메라는 켜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기분이 좋지 않아 축의금으로 '181818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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