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신예은·김동준, JTBC '경우의 수' 출연 확정

뉴시스       2020.04.09 10:12   수정 : 2020.04.09 10:1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 출연하는 그룹 '워너원' 멤버이자 탤런트 옹성우(왼쪽부터), 탤런트 신예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탤런트 김동준. (사진= 판타지오, 엔피오엔터테인먼트, 메이저나인 제공) 2020.04.09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그룹 '워너원' 멤버이자 탤런트 옹성우, 탤런트 신예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탤런트 김동준이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 출연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대세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9일 전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쌍방삽질 관계전복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제대로 설레고, 확실하게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이고 상대의 작은 행동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청춘이기에 가능한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담은 드라마"라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은 모두 대표 청춘 배우"이라고 소개했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2019)에서 주연을 맡았던 옹성우는 이번 작품에서는 20대 사진작가 '이수'를 연기한다. 이수는 능력도 외모도 출중하지만 사랑 앞에 이기적인 남자다.

옹성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할 수 있어서 매우 떨리고 설렌다"며 "발전된 모습,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예은은 극 중 10년 동안 친구 이수를 짝사랑하는 '경우연'을 맡는다. 신예은은 현재 지난달 25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에서 주인공 '김솔아' 역을 연기하고 있다.

신예은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정말 감사하다"며“많은 분들이 믿고 응원해주는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준은 극 중 출판사 대표 '온준수'역을 맡는다. 온준수는 재력, 학벌, 외모, 인성까지 다 갖췄지만 아픈 첫 사랑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가 자신과 닮은 특별한 여자인 경우연을 만나면서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게 되는 인물이다.

지난해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후 1년 만에 JTBC에 돌아오는 김동준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또 다른 온준수라는 인물에게 설렘을 느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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