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확진 0명' 소식에 "대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뉴스1
2020.04.10 15:31
수정 : 2020.04.10 16:14기사원문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부활절(12일)과 총선(15일)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어제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되었다,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도 드디어 27명으로,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도 조마조마하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일단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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