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3년 관악동작지사 자리에 20층 오피스텔 신축
뉴시스
2020.04.14 11:43
수정 : 2020.04.14 11:43기사원문
총사업비 799억원…개발이익 302억원 추정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전력이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 위치한 관악동작지사를 43년 만에 다시 짓는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보면 한전은 얼마 전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 안건을 가결했다.
이를 위해 도심지 내 저밀도 노후 사옥을 업무·판매시설 및 오피스텔로 복합개발하려는 것이다.
이 건물은 서울시 고시인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따라 용적률 660%, 최고 높이 100m 이하를 적용해 지상 20층, 지하 6층으로 지어진다.
현재 관악동작지사는 4층 규모로 한전에서 단독으로 쓰고 있다. 건물이 새로 들어서면 한전이 건물의 일부를 사용하고 나머지 상가와 오피스텔은 임대로 활용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799억원이며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사업구조는 임대형 위탁개발 방식으로 건물이 준공되면 30년간 캠코에서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한 개발이익을 302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198억원의 사옥 건설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봤다.
앞서 한전 이사회는 이번 사업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앞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 시 지금보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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