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을 무소속 당선 "땀으로 보답하겠다"
파이낸셜뉴스
2020.04.16 01:30
수정 : 2020.04.16 01:30기사원문
윤 당선인은 "일단 개인적으로나 선거운동한 사람에게 승리지만 기본적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심판을 해달라고 요구했는데도 오히려 국민들이 야권을 심판했다"면서 "야권에 회초리를 들었다는게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정말로 힘든 선거였다"는 소감도 함께 전하며 "대통령 지지도가 57퍼나 되고 강력한 여당에 맞춰 싸워야했고, 미래통합당 대선배와 경쟁해야 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앞서 미래통합당 컷오프(공천배제) 이후 무소속으로 인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했다.
그는 유권자들을 향해 "4년 전에도 세워주셨는데 또 세워주셨다"면서 "정치는 신의와 보은이다. 반드시 땀으로 보답하고 실천으로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