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외입국자 가족안심호텔 3곳 운영

뉴시스       2020.04.16 12:56   수정 : 2020.04.16 12:56기사원문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자가격리 대상인 해외입국자의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가족안심숙소 3곳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실시됨에 따라 가족 간 2차 감염을 예방하고 경영난을 겪는 호텔업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족안심숙소 운영을 결정했다.


가족안심숙소를 운영하는 곳은 골든힐관광호텔과 메이트호텔, 호텔뷰티플 등 3곳으로, 종전 가격 대비 17~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해외입국자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항공권이나 자가격리 통지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증가로 자가격리자 관리가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이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가족안심숙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