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60주년 4·19혁명 기념식' 참석
파이낸셜뉴스
2020.04.19 10:03
수정 : 2020.04.19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울 강북구 소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기는 취임 후 처음이다. 특히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4·15 총선 후 첫 공식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4·19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4·19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돌아보고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2·28민주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의 대표자 등과 함께 행사장에 동반 입장하고, 헌화 및 분향을 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한 모든 민주영령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에도 2·28민주운동으로부터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까지 이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이 담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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