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가격리자 가족 숙소 5곳 지정
파이낸셜뉴스
2020.04.19 16:37
수정 : 2020.04.19 16:37기사원문
서울 중구는 19일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안심숙소 5곳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숙소란 해외입국 자가격리자가 집에서 머무는 대신 그 가족은 집에서 나와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숙소다.
중구의 안심숙소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나인트리프리미어 명동, 라마다 서울동대문, 알로프트 서울 명동, 프레이저스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등 5개 호텔이다.
안심숙소는 코로나19를 가족간 감염 위험을 막고 최근 영업난을 겪고 있는 관광숙박업소를 돕기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가족은 7박 기준 최저 50%에서 최고 70%의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관광사업팀 또는 참여 숙박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