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통합당, 계열사 거느릴 형편 못돼…미래한국 합치는 게 순리"
뉴스1
2020.04.22 08:53
수정 : 2020.04.22 09:41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미래통합당 중진인 정진석 의원(5선·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2일 "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이라는 계열사를 거느릴 형편이 못 된다. 본사인 통합당으로 빨리 합치는 것이 순리이고 정도"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한국당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비쳐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들을 겨냥해 "'왜 빨리 통합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며 "그래야만 새길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당 일각에서 나오는 선거부정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금 우리는 선거 패배 결과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성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개표 결과가 의심스럽다면 후보자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면 될 일이다. 당이 나서서 소란 피울 일이 전혀 아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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