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한강세빛섬·남산타워도 '블루라이트' 동참
뉴스1
2020.04.22 13:36
수정 : 2020.04.22 13:3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공공 및 민간시설 조명 등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대한 참여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청사 본관과 서울로7017, 잠실철교, 양화·동호·영동대교 등 한강 교량을 시작으로 서울전역 공공 및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건물 외에도 은평구 불광천의 무지개다리와 워터스크린에서는 찬란히 쏟아지는 파란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뚝섬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벽천분수도 푸른 빛을 발하고 있다.
한강 세빛섬과 남산서울타워 등 민간 랜드마크 시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푸른 빛으로 의료진들을 응원하며 서울 야경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블루하트 댓글 달기가 진행중이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시민들이 집에서 온라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파워유튜버와 협업해 집콕 라이브를 진행인데, 블루 하트 댓글 달기를 통해 의료진에 대한 감사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름다운 푸른빛이 의료진과 서울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울의 밤을 빛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