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필수 시대..올바르게 버리는 것도 '필수'
파이낸셜뉴스
2020.04.25 11:36
수정 : 2020.04.25 11:36기사원문
정부 공급 마스크가 하루 천만 개 이상이다.
이에따라 하루에 버려지는 마스크는 최소 천만 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길거리 등에 함부로 버려진 마스크로 인해 2차 감염과 환경오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스크는 일반용, 산업용, 보건용 등으로 나뉜다. 그 중 보건용 마스크는 특수 필터를 이용해 작은 입자를 걸러내어 호흡기로 유입되지 않도록 도와주며 KF(Korea Filter) 표시를 통해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분류된다. 성능 규격인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어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및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르면 이러한 보건용 마스크는 1회 사용을 권고하며 마스크 재사용시에는 동일인에 한하여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환기가 잘 되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 후 재사용할 수 있다. 이외 경우에는 모두 1회 사용 후 폐기하는 것이 좋다.
정전기 필터 장착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전기 필터가 찢어질 수 있어 착용시 주의해야 하며 수분에 노출되면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면마스크가 젖은 경우 새 정전기 필터로 교체해야 한다.
올바른 마스크 폐기의 시작은 마스크를 올바르게 벗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마스크를 착용한 뒤 벗을 때는 항상 귀에 거는 끈을 잡고 당겨 벗어야 한다.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잡으면 표면에 묻어있던 오염 물질이 손에도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착용하던 마스크를 벗은 후에는 마스크 표면이 손에 닿지 않게 하여 반으로 접는다. 특히 마스크 안쪽에 묻은 오염 물질이 마스크 겉면에 묻지 않도록 마스크 끈을 이용해 두 번 접은 마스크를 돌려 묶는다. 마지막으로 잘 묶은 마스크는 종량제 봉투 깊숙이 넣어 새어 나오지 않게 밀봉한다.
특히 마스크는 소재로 인해 분리수거가 가능한 재활용품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환경부의 ‘재활용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마스크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때도 역시 다른 사람의 손이 닿지 않게 깊숙이 넣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를 벗거나 버릴 때 오염된 부분을 손으로 만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위생을 위해서 마스크를 버린 후에는 올바른 손 씻기로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감염병을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을 강조하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장한다.
이때 세균 제거는 물론 30초 올바른 손 씻기를 도와주는 핸드워시를 사용하면 좋다. 랩신의 ‘V3 컬러체인징 포밍 핸드워시’는 손 씻는 30초 동안 거품 색이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변하는 인디케이터 기술을 적용해 30초 손 씻기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핸드워시이다. 특히 항균 99.9%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깨끗한 손 세정이 가능하며 걱정되는 성분 13가지를 첨가하지 않아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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