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코로나19 2차 감염 예방 '안심숙소' 11곳 운영

뉴시스       2020.04.27 13:54   수정 : 2020.04.27 13:54기사원문
자가격리자 가족 대상...신라스테이마포 등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안심숙소로 지정된 신라스테이마포 모습. (사진=마포구 제공) 2020.04.2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가족들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호텔 및 호스텔 11곳을 ‘안심숙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 주민은 가족 중에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경우 격리 기간 동안 지역 내 호텔 또는 호스텔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롯데시티호텔마포, 신라스테이마포, 클레오호스텔 등 지역 내 관광숙박업소 11개소를 ‘안심숙소’로 지정하고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안심숙소에 머물기를 희망하는 자가격리자의 가족은 기본 입소조건 등을 숙박시설 측과 사전 협의한 후 입소하면 된다.

안심숙소 현황은 마포구 누리집(www.mapo.g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만큼 주민 여러분 모두 마지막까지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 자가격리자가 격리 해제되고 더 이상 우려가 없는 수준까지 마포구도 최선의 방역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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