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2019 공익활동보고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2020.05.01 06:00
수정 : 2020.05.01 0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 이하 화우)와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 이하 화우공익재단)이 '2019 화우공익재단 공익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
1일 로펌업계에 따르면 화우의 이번 공익활동보고서(부제: 세상을 봄으로 물들이다)는 지난 해 동안 화우공익재단이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 기록을 담았다.
박영립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는 것이 공익재단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에게 따뜻한 이웃이자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싶다” 고 전했다.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대형 로펌들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더 이상 배려나 시혜가 아닌 ‘책무’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로펌의 공익법인들이 연대가 필요한 곳에는 힘을 모으되, 각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특성화하여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공익활동을 펼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 화우공익활동 보고서에는 △소방공무원 위험직무순직 재심 인정 △전국소방본부 ‘소방공무원 법률지원‘ MOU체결 △간호사 ‘태움’ 산재 신청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법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게 한 '제2회 교실법대회' 개최 △홈리스, 전문 뮤지션, 관객들의 어울림 마당이 되었던 '제2회 달팽이 음악제' △사후 자기결정권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부제 : 고립사, 무연사와 공영장례> 개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법제 모색 세미나>개최 △<해외입양인을 위한 법률 가이드북> 발간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관한 소식들이 실렸다.
보고서에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제시한 ‘공익활동평가지표’기준에 따른 2019년 화우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시간도 포함됐다.
화우 국내변호사 296명의 총 공익활동시간은 6024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48시간 증가했다. 또한 1인당 공익활동 시간은 20. 3시간, 공익활동에 참여한 변호사 비율은 35.1%, 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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