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2020.04.28 14:05
수정 : 2020.04.28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과 대학원 공연영상학과가 지난 24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줄리아·㈜트윈클컴퍼니·A.COM과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OU에 참여한 회사들은 발레·무용 등을 연구·교육하고 있어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및 영상학과와 관련이 깊다. 이날 협약으로 ㈜줄리아·㈜트윈클컴퍼니·A.COM은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한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과 대학원 공연영상학과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TA(Teaching Artist) 트랙'과 'CA(Consulting Artist) 트랙'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이미하 ㈜줄리아 대표는 "대학과 예술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예술가를 키우는 국민대의 예술교육 모델은 학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현장에서 그 중요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도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 분야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개발 및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계약학과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